법정스님 추도사 수행자가 가야 하는 길 보여주신 스님, 열반으로 가시는 발걸음 가벼우소서 | 기사입력 2010-03-11 21:57 [법정 스님 추도사] 소설가 정찬주 눈앞이 막막합니다. 무엇이 바빠 스님께서 좋아하시는 연둣빛 봄날을 마다하시고 가십니까. 영혼의 모음 같다던 뻐꾸기 소리를 더 듣지 않으시고 가십니까. 스님의 .. 아름다운 수필·詩 2010.03.12
[스크랩] [법정스님 입적] 이해인 수녀 “법정 스님께…” 故 법정 스님을 기리며... Mozart Requiem KV626 (진혼곡) 謹 弔 [법정스님 입적] 이해인 수녀 “법정 스님께…” 법정 스님께 언제 한번 스님을 꼭 뵈어야겠다고 벼르는 사이 저도 많이 아프게 되었고 스님도 많이 편찮으시다더니 기어이 이렇게 먼저 먼 길을 떠나셨네요. 2월 중순, 스님의 조카스님으로부터 .. 아름다운 수필·詩 2010.03.12
[스크랩] " 나의 은사 김동진 작곡가 영전에 부치며! " - 글 : 이안삼 (작곡가, 칼럼리스트) " 나의 은사 김동진 작곡가 영전에 부치며! " 글 : 이안삼 (작곡가, 칼럼리스트) - 2009년 7월 31일(금) 지금의 나를 낳게 하신 은사 김동진 교수님의 비보를 조금 전 중앙일보 김호정기자의 전화를 받고 알게 되었다 김동진 스승과 나의 인생에 대한 인연 그리고 잊지 못할 기억을 담으며 아픔 마음 담는다 .. 아름다운 수필·詩 2009.08.01
[스크랩] [yh] 행복한 가정이란~ 행복한 가정이란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의자와 책상과 소파가 아니라 그 소파에 앉은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푸른 잔디와 화초가 아니라 그 잔디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동차나 식구가 드나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랑을 주려고 그 문턱으로 들어.. 아름다운 수필·詩 2009.05.07
[스크랩] 5월의 장미 / 이해인 5월의 장미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5월의 넝쿨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담장넘어 피는 아름답고 수즙은 넝쿨장미,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 아름다운 수필·詩 2009.05.07
[스크랩] 어린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 法頂스님 어린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 法頂스님 법정 스님의 모습 1 . 어린 왕자! 지금 밖에서는 가랑잎 구르는 소리가 들린다. 창호에 번지는 하오의 햇살이 지극히 선하다. 이런 시각에 나는 티 없이 맑은 네 목소리를 듣는다. 구슬 같은 눈매를 본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해 지는 광경을 바라보고 있을 그 눈매를 .. 아름다운 수필·詩 2009.05.06
[스크랩] 엄마 - 피천득 피천득 의 '엄마" 그림...............서양화가 김부자님의 "모정" 모정-초저녁 마당으로 뛰어내려와 안고 들어갈 텐데 웬일인지 엄마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또 숨었구나!' 방문을 열어봐도 엄마가 없었다. '옳지 그럼 다락에 있지' 발판을 갖다 놓고 다락문을 열었으나 엄마는 거기도 없었다. 건넛방까.. 아름다운 수필·詩 2009.05.04
한겨울에 읽는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 신춘 1월은 기온으로 보면 확실히 겨울의 한고비다. "셀리의 겨울이 오면..." 이라는 구절을 바꾸어"겨울이 짙었으니 봄이 그리 멀겠는가?" 이런 말을 해 보았더니, 신문사에는 벌써 '신춘에 부쳐서'라는 글제를 보내왔다. 1월이 되면 새봄은 온 것이다. 자정이 넘으면 날이 캄캄해도 새벽이 된 거와 같이.. 아름다운 수필·詩 2008.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