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화가. 바움가르텐 출생. 유겐트양식의 대표적 화가이다.
파울 클레(Paul Klee, 1879~1940). 무제 또는 죽음의 천사
위에 그려진 해골 같은 포름, 주검을 상징하는 듯한 오각형의 검은 구멍, 환영처럼 보이는 색채와 희미한 선이 화면 전체에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해골처럼 그려진 포름이 죽음의 천사일까. 나무 모양이 노란색 포름이 허무의 심연으로 통하는 입구에 서서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죽음의 천사일까. 아무튼 죽음과 주검에 대한 어떤 이미지가 응집되어 있는 작품이다. 경쾌한 맛이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고, 단지 무겁고 두터우며 흐릿한 뉘앙스만이 감돈다. 장송곡이 구슬프게 울려 퍼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면 잘못일까. (해설자: 확인되지 않음)
에드바르드 뭉크(Edvard Munch, 1863~1944). 절규. 1893년. 캔버스, 유채, 73.5×91cm
Medium: oil on jute. 73 x 93 cm (29 x 37 inches)
소장처: E.G. Buehrle Collection, Zuerich
피카소(Pablo Ruizy Picasso, 1881-1973)
제1악장: Poco sosutenuto. Vivace
제2악장: Allegretto
생명의 죽음. 생명체의 죽음을 애도함.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윤동주의 '서시' 중에서). 생명의 죽음에 대한 장송행진곡.
제3악장: Presto
생명의 축제. 생명들의 흥겨운 춤판과 행진: 한반도의 온 겨레는 물론 이 지구의 온 인류가 손에 손을 잡고 신바람나게 지구를 돌며 춤추는 전 지구적 강강수월래! 우리 가곡 '도래춤'(김안서 작시, 박태준 작곡. "어리얼사 도래춤을 주렁주렁 추울거나. 이 세상도 처자들이 모두 손을 쥔달시면 넓은 바다 빙빙 돌며 도래춤도 출거외다. 빙빙빙빙 바다 돌며./ 어리얼사 도래춤을 주렁주렁 추울거나. 이 세상도 총각들이 뱃사람이 된달시면 바다에다 아름다운 배다리도 놀거외다. 느럿느럿 바다 위에.")의 확대 재생산! 생명체의 위풍당당함. 개선장군 또는 영웅의 행진. 거침없이 전진하는 생명의 힘의 행진과 춤판. 하늘을 치솟는 생명공동체의 격동적 춤판. 모든 생명체는 저마다 고유한 삶의 영웅이다: 영웅들의 초월적 환희에 찬 우주적 춤판.
출처 : 하늘의 별처럼 빛나라
글쓴이 : 솔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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