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1770 ~ 1827
Cello Sonata No. 3 in A Major, Op. 69
첼로 소나타 제3번은
교향곡 <운명>(op.67), <전원>(op.68)등이
작곡되었을 무렵
그 가 갖가지 고통과 갈등을 겪으면서도
예술적으로 크게 성장하였던
중기에 쓰여진 곡이다.
격정 과 깊은 명상이 얽혀
솟아오르는가 하면
어느새 명상속으로 침잠하는
절묘한 구성력을
보여주 고 있다.
피아노가 황홀하게 손을 내밀면
첼로가 가만히 그 손을 잡듯이
대위법적 처리로
서정성이 넘치는
아다지오 칸타빌레 서주를 가진
3악장이 참으로 아름답다.
고금의 첼로 소나타 중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 곡은
교향곡 제5번등이 작곡된
거의 동시기에 완성되었다.
중간 악장에 스케르초를
배치한 3악장 구성이어서
느린 악장이
빠져 있으나,
제3악장의 서주인
아다지오 칸타빌레가
그 기능을
충분히 대항하고 있다.
원숙기의 작품인 만큼
첼로가 고유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피아노와 대등한 입장에서
내용있는 2중주
를 전개하고 있다
Mstislav Rostropovich, cello
Sviatoslav Richter, piano
2013/1/23 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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