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 Serenade for Flute & Piano, Op. 41
Jean-Pierre Rampal, flute
Robert Veyron-Lacroix, piano
베토벤의 플루트를 위한 실내악 작품들을 모두 담고 있는 소중한 음반.
프랑스 뿐만 아니라 20세기 플루트계를 대표하는 당대 최고의 플루티스트 장-피에르 랑팔의 연주는 그 참신성과 높은 완성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황금으로 만든 플루트를 애용하면서 화려한 음색과 초인적인 테크닉, 풍부하고 다채로운 표현력을 구사함으로써 `황금의 플루티스트`로 불리는 랑팔의 기량이 십분 발휘되고 있다.
Jean-Pierre Rampal, flute & Robert Veyron-Lacroix, piano
장 피에르 랑팔 (Jean-Pierre Rampal) 1922. 1. 7 프랑스 마르세유~2000. 5. 20 파리. 플루트를 연주회용 악기로 새롭게 부각시킨 프랑스의 플루트 연주자. 마르세유 음악원에서 아버지에게 배웠으며 의학공부를 시작했으나 후에 파리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비시 오페라 관현악단의 플루트 연주자로 출발해(1947~51) 나중에는 파리 오페라단의 수석 플루트 연주자(1956~62)가 되었고, 1968년에는 파리 음악원의 교수가 되었다. 연주가로서 세계 각지를 연주여행했으며 안토니오 비발디, 요제프 하이든 같은 작곡가들의 플루트 레퍼토리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1945년 프랑스 목관 5중주단을, 1953년 파리 바로크 합주단을 조직했다. 뛰어난 기교와 부드럽고 깨끗한 음색을 조화시켜 미묘한 음의 차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어서 칭찬을 자아내게 했다. 앙드레 졸리베와 프랑시스 풀랑크가 그를 위해 작곡한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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