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에토벤 선생님

[스크랩] Beethoven : String Quartet No.12 in Eb major, Op.127

schubert 2013. 1. 22. 14:59

'니-그룹'으로부터 2006.09.08일에 받은 메일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새벽 배동인:

 

 

라이프님의 음악선물입니다......" Beethoven - String Quartet No.12 in Eb major, Op.127

      악성 베토벤은 고전 음악의 최대의 완성자인 동시에 그 완전한 형식적인 예술에 보다 인간적이고 정신적인 내용을 담은 위대한 작곡가 였다. 그는 영웅적인 기백에 백절불굴의 투지로써 모든 난관을 극복한 승리자였으며 철학자이며 사상가였다. 그는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인간애를 실천한 인도주의자였다. 뿐만 아니라 그의 음악은 고전의 형식미에서 벗어나 낭만주의 음악에 문을 연 교량적인 역할을 한 음악가였다. 그의 집안은 할아버지, 아버지가 모두 음악가였는데 그의 아버지는 그를 제2의 모짜르트로 만들기 위해 엄한 교육을 시켰다. 그는 모짜르트처럼 신동은 아니었으나 음악적인 천분을 마침내 들어내기 시작했다. 그는 17세 때에 그 당시 음악의 중심지였던 빈으로 갔다. 그의 본격적인 음악 교육은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하겠다. 1793년, 22세 때에 그가 빈에 나타났을때는 작곡가라기보다는 먼저 피아니스트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에게는 너무나 많은 역경과 고난이 겹쳐 들었다. 생활은 곤란했고 사랑은 실패했으며 음악가로서는 치명적인 귀병을 앓고 있었다. 1814년 이래 그는 완전한 귀머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그같은 고통 속에서도 비할 바 없는 위대한 예술이 나타났다. 1815년 이후의 작품은 그의 모든 창작 중의 일대 전환인데 웅대한 구상과 자유로운 형식, 진지한 표현 등은 거성이 아니고는 감히 도달할 수 없는 높은 경지라고 하겠다. 그의 작품은 낭만적인 영향도 받았지만 감정에 치우치지 않았고 냉정했으며 안정된 형식미를 갖추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았다. 따라서 생명의 체험을 합리적인 형식을 통해 표현하였다. 그의 작품은 보통 3기로 나누는데, *제1기 1786~1803 초기의 작품으로서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때다. 교향곡 제1,2번이 이 시기의 작품이다. *제2기 1804~1816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독창적인 시기이다. 교향곡 제3번에서 제8번까지의 작품이다. *3기 1817~1827 초인간적인 최고의 예술인데 영감의 창작기이다. 청각을 거의 잃어버린 이후의 감각을 초월한 시대으 작품을 보였다. 이 무렵의 작품으로는 교향곡 제9번 등이 있는데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음악사상 최고에 속한다. 베토벤이야말로 많은 유산을 우리 인류에게 남겼다고 하겠다.
* 현악4중주 12번 E flat 장조 op.127 * String Quartet No.12 in Eb major, Op.127 사중주곡으로는 실로 수십년만인 이 작품은 전작과는 양식이 매우 동떨어지게 되었으며, 소위 후기 양식이 전면적으로 지배, 깊은 사색과 환상이 곡의 구석 구석에 침투하였으며, 고전적 형식은 매우 자유롭게 취급되게 되었다 주제의 동기가 명확한 대조를 나타내는 경우는 적으며, 고전적 형식은 매우 자유롭게 취급되게 되었다. 주제의 동기가 명확한 대조를 나타내는 경우는 적으며, 그것의 구축적인 발전도 행해지지 않게 되었으며, 부드러운 선율이 노래되면서 흐르는 듯이 진행해 간다 이 곡은 아직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그 각 악장은 이미 고전적 4악장의 소나타의 원리를 뛰어넘어, 유동적으로 연결되는 감이 있다. 초연은 1825년 3월6일 슈반치히 현악 4중주단에 의해 비인에서 행해졌다 1악장-Maestoso-Allegro 당당한 화음군에 의한 서주, 이 투명한 울림소리는 이 곡 정체의 성격을 상징하고 있다. 제1바이올린의 카텐자에서 주부로 흘러들어가며 이하 제1바이올린에 의해 주제의 제시가 행하여졌는데, 타성부의 움직임에도 매우 충실하다. 제시부의 마지막 부분에서 서주의 화음의 재현(G장조), 한층 더 전개부를 만들어낸다. 2악장-Adagio ma non troppo molto cantabile 선율과 리듬의 부드러움, 감정의 깊이, 모두 후기양식의 전형이라고 말할 수 있는 악장으로 선의 미묘한 아름다움은 말로 다 표현할수 없다. 저음에서부터 순서를 따라들어오는 2소절의 도입뒤에, 편안하게 곡선을 그리는 아름다운 주제가 제1바이올린과 첼로로 서로 노래불리워지며, 이하 5개의 변주가 계속된다 특히 제5변주는 매우 환상적이다. 3악장-Scherzando vivace 상당히 주관성이 강한 악장으로, 프레스토의 템포 중간부를 지닌 3부 형식이다. 4악장-Finale 이 악장에는 템포의 지시가 없다. 매우 유동적인 음악이며, 전개부에서 서주 제2주제, 제1주제가 짜맞추어져 다성적인 전개가 행해져있어, 매우 정열적이다. 재현부뒤에 알레그로 폰 모토 6/8박자의 커다란 코다가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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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새벽
    글쓴이 : 새벽 원글보기
    메모 : 2013년 1월 22일 KBS Classic FM 명연주 명음반 시간에 2악장이 흘러나오는데 너무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