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에토벤 선생님

[스크랩] 베토벤 교향곡 제1번 C단조 / Herbert Blomstedt 外

schubert 2012. 6. 16. 12:35

 

 

 

 

 

 

Herbert Blomstedt

 

 

 

 

 Symphony No.1

 

 in c minor, Op.21

 

 

베토벤 교향곡 제1번 C단조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Herbert Blomstedt, cond.
Staatskapelle Dresden



1. Adagio molto - Allegro con brio
(09:03)


2. Andante cantabile con moto
(08:32)


3. Menuetto. Allegro molto e vivace
(03:26)


4. Finale. Adagio - Allro molto e vivace
(06:19)

Karl Bohm, cond.
Wiener Philharmoniker



1. Adagio molto - Allegro con brio
(09:41)


2. Andante cantabile con moto
(08:46)


3. Menuetto: Allegro molto e vivace
(04:00)


4. Adagio - Allegro molto e vivace
(06:21)


 

베토벤은 유명한 9개의 교향곡을 남겼다.

이 교향곡 제1번은 그가 30세 때인 1800년 4월 2일

비인의 브르크 극장에서 초연했던 첫 교향곡이다.

그는 당시 많은 작품을 이미 발표했으며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서 이름을 떨쳤던 시기였다.

교향곡의 작곡가로서는 늦은 감이 있지만

그는 작곡가로서 항상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작품에서는 그의 선배인 하이든과 모짜르트의 영향을

볼 수 있지만 그의 독자적인 내용과 표현 양식도

찾아볼 수가 있다.



베토벤은 자신의 교향곡에서 18세기 후반의 전통과

자신의 새로운 어법을 혼합시켰다.

그가 개척한 새로운 교향곡 언어는 19세기 널리 퍼져 일반적인 것이 되었다.

제1번 교향곡을 쓰기 전의 30세 나이에 이르는 동안 그는

많은 소나타들과 실내악곡, 그리고 두 개의 피아노협주곡을 작곡하여

이미 거대한 음악형식과 친숙해 있었다.


이러한 그의 음악세계에는 모짜르트의 음향구축어법과

하이든의 주제-모티브 작업이 깊이 스며들어 있다.

그러나 그가 새로운 음악세계를 구축하는 데에는 이러한 기법적 전수 못지 않게

프랑스 혁명으로 촉발된 그의 자유시민적인 세계관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것은 당시에 유행하던 계몽운동과 "질풍노도"라는

철학·문학운동과 연결된 것이었다.


즉, 그는 당시의 사회 · 정신사적 성숙을 적극 수용한

-그것이 직접적 목적이 아니었다고 할지라도- 음악세계를 가꾼 작곡가로

평가받는다.

그가 이후 교향곡들에서(특히 제3번 이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이러한 개성은

제1번 교향곡을 쓸 때부터 이미 내부에 싹트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 곡의 새로운 점은 곡의 시작과 함께 나타난다.

딸림7화음을 통한 종지형성의 경향을 보이는 것이 그것이다.

아무 준비없이 그냥 역동적인 화음을 연결시키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비슷한 시작을 베토벤은 후에 <프로메테우스 서곡>의 시작에서도 보여준다.


제1번 교향곡의 이러한 긴장감은 곡이 전개됨에 따라 이후

작곡기법적으로 다듬어지지만 전체적으로 그 여운을 남긴다.

제1번 교향곡에는 아직 그의 대부분의 다른 교향곡들이 보여주는

파격적인 화음연결이나 형식구성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시작부분에 나타나는 것과 같은 역동적이고 내면적인

음향의 처방이 이미 싹트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제3번 <영웅> 교향곡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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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별초롱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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