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풀 아래 작은샘 수풀 아래 작은 샘 언제나 흰구름 떠가는 높은 하늘만 내어다보는 수풀속의 맑은샘 넓은 하늘의 수많은 별을 그대로 총총 가슴에 박은 작은 샘 두레박을 쏘다져 동우갓을 깨지는 찬란한 떼별의 흩는 소리 얼켜져 잠긴 구슬 손결이 웬 별나라 휘 흔들어 버리어도 맑은 샘 해도 저물녁 그대 종종걸음 흰듯 다녀갈뿐 샘은 외로워도 그밤 또 그대 날과 샘과 셋이 도른도른 무슨 그리 향그런 이야기 날을 세었나샘은 애끈한 젊은 꿈 이제도 그저 지녔으리이 밤 내 혼자 내려가볼꺼나 내려가볼꺼나김 영랑 님너무 아름다운 自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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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서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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