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음악

[스크랩] 현악 5중주 (String Quintet in C major, D. 956 ) / Franz Schubert

schubert 2013. 6. 4. 13:34

 

 
31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 작곡가 슈베르트(Franz Schubert, 1797-1828)가 
1828년 9월에 마지막으로 작곡한 실내악 현악 5중주 (String Quintet in C major,
 D. 956)입니다.생전에 자기 집 한채는 물론 피아노도 없어친구집을  전전
하며 작곡을 하였다는 슈베르트는 이 곡을 1828년 9월에 작곡하고 1119일에비엔나
의 어느 추운 다락방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짧은 생을 살았기 때문이지만 그의 
에는극히 소수의 작품만 초연되거나 출판되었었고 많은 작품들이이나 책장 
 방치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이 곡도 그렇게 방치되어 있다가 1853에야 빛을 보게 
되어출판되었고 생전에는 이곡이 연주되지 못했다고 합니다.애절하게 흐르던 멜로디가 
 정적으로 치닷다가 다시 조용하게 마무리되면서 슬프고 처절했던 마음이 위로가 되는
 참으로 아름다운 2악장입니다.
 


I. Allegro ma non troppo (14:19)

II. Adagio (13:17)



III. Scherzo. Presto  (09:09)



IV. Allegretto  (09:45)

 

    Pablo Casals       Violoncello
    Isaac Srern         Violin
    Alexander Schneider     Violin
    Milton Katims       Viola
    Paul Tortelier       Violoncello


 

현악오중주는 모차르트나 브람스처럼 바이올린2, 비올라2, 첼로1의편성을
 쓰는것과 비올라 대신 첼로2대를 사용하는 편성법이 있다.슈베르트가 남긴
 단 하나의 현악오중주인 이작품은 후자에 속한다. 이런 편성법은 보케리니의 
현악오중주를 선례로 삼은것이지만슈베르트는 이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예술
 지평을 열었다.슈베르트가 죽음을 맞았던 해인 1828년에 교향곡 C장조와
 함께작곡된 이 오중주는 힘찬 C장조의 조성에도 불구하고 실망과실의에 차
있던 슈베르트의 감정들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제1악장은 고전적인 소나타형식으로 체념적인 제1주제와 서정미넘치는 제2
주제가 곡을 아름답게 이끌어 나간다. 제2악장에서는피치카토의 반주를 타고 
꿈결같은 선율이 흐르며, 제3악장은폭풍과 같은 정열을 보여주는 악장으로. 
론도 소나타 형식의제4악장은 예외적으로 낙천적이며 묘한 대위법이 사용된다.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꽃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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