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Franz Peter Schubert Auf dem Wasser zu singen D.774 /물 위에서 노래함

Franz Peter Schubert    Auf dem Wasser zu singen D.774 슈베르트 - 물 위에서 노래함               죤님의 청곡~~슈베르트의 "물 위에서 노래함"이라는 가곡입니다.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가 부르고, 줄리어스 드레이크가 반주를 합니다. 그외의  버전도 같이 올렸구요,  보스트리지의 노래도 아름답지만, 드레이크의 반주.... 너무나 아름다워서 가슴이 아려옵니다.슈베르트 가곡의 반주는 단순한 반주가 아니라 당당한 파트이 때문에,누가 반주했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피아노 반주  소리가 물이 반짝이는 것 같지 않나요?테너 이안 보스트리지를 소개하면,영국 옥스포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역사와 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까지  받았습니다.   박사학위도 따고 나니 더 이상 할 공부가 없어서였는지.....  어려서부터 관심을 가져온 성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30대에 늦깍이  테너로 1993년 영국 위그모어 홀 공연을 통해 성악가로 공식 데뷔했습니다.  그리 고는  내는 음반마다 그라모폰 베스트 솔로 보걸상, 쇼크 상, 그라모폰 지 크리틱스  초이스, 에디터스 초이스 등에 여러 차례 선정되었고, 공연 역시 연일 매진... 정말 순식간에 국제적인 테너로 부상했습니다.  흰 손수건을 흔드는 거구의 파바로티나, 그 정도는 아니지만 풍채좋은 도밍고.... 이런 테너와 정말 다릅니다.   설명이 필요없고...그냥 들으면 됩니다. ^^*                 물 위에서 노래함   거울처럼 비추는 물결의 빛 가운데 백조처럼 흔들리며 미끄러지는 작은 배 아, 기쁨으로 은은히 빛나는 물결위에 내 마음도 그 작은 배처럼 미끄러져 가네 하늘에서 내려온 붉은 저녁 햇살은 작은 배를 에워싸고 물결 위에서 춤추네 서쪽 숲의 나무들 위에서 붉은 햇살이 정답게 손짓하니 동쪽 숲에선 나무 가지들 아래 창포가 붉은 빛을 받고 살랑거린다 내 영혼은 붉은 햇살 속에서 하늘의 기쁨과 숲의 안식을 들이마시네 아, 시간은 이슬의 날개를 달고 흔들리는 물결위로 사라져 가는구나 시간은 내일도 빛나는 날개로 어제와 오늘처럼 다시 사라지겠지 마침내 나도 고귀하고 찬란한 날개 달고 변화하는 시간을 떠나서 사라지겠지                  AUF DEM WASSER ZU SINGEN Mitten im Schimmer der spiegelnden Wellen Gleitet, wie Schwäne, der wankende Kahn Ach, auf der Freude sanftschimmernden Wellen Gleitet die Seele dahin wie der Kahn Denn von dem Himmel herab auf die Wellen Tanzet das Abendrot rund um den Kahn. Über den Wipfeln des westlichen Haines Winket uns freundlich der rötliche Schein Unter den Zweigen des östlichen Haines Säuselt der Kalmus in rötlichen Schein Freude des Himmels und Ruhe des Haines Atmet die Seel’im errötenden Schein. Ach, es entschwindet mit tauigem Flügel Mir auf den wiegenden Wellen die Zeit. Morgen entschwinde mit schimmerndem Flügel Wieder wie gestern und heute die Zeit Bis ich auf höherem strahlenden Flügel Selber entschwinde der wechselnden Zeit.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꽃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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