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가신 어머니가 보고싶은때는

[스크랩] 하늘에 그린 연서......

schubert 2010. 7. 21. 19:49

      구 름 - 정근 시 이수인 곡 / Sop.김인혜 저 멀리 하늘에 구름이 간다 외양간 송아지 음메음메 울-적에 어머니 얼굴을 그리며 간다. 고향을 부르면서 구름은 간다. 저 멀리 하늘에 구름이 간다 뒤뜰에 봉숭아 곱게곱게 필-적에 어릴 제 놀던 곳 찾으러 간다 고향을 그리면서 구름은 간다. ### 전주가 흐르던 사이, 두 손을 얌전히 모아 쥐고 옆으로 옆으로 살짝 몸을 흔들면서 경건하다 싶으리만치 진지하게 허공을 응시하며 기다리던 그 소녀가, 이제 중년의 길에서 그 세월의 몇배를 뛰어 넘은 공간에서 그리움을 담습니다. 만들어 두고 혹시나 하고 동요방을 검색하니 7월중에 로즈님께서 올리신 적이 있네요. 아르떼님의 댓글중에 '가곡방에 모셨어도 좋았겠다'란 말씀에 고무되어 여기에 한 번 심어 봅니다. 김인혜님을 특별히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김인혜님을 공연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아름답고 맘도 고운 분이었습니다. 이 방에서 수고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언제 꼭 한 번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네요. 아름다운 나날들이시길...... 에일린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에일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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