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Larmes du Jacqueline Offenbach (1819 - 1880) Cello / Mischa Maisky
Offenbach, Jacques 첼로곡으로 정말 아름다운 곡입니다. 첼로 독주곡이지만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맛이 나는 곡입니다. 묵직한 저음 위로 끓어오르는 슬픔의 선율이 여리게 혹은 세차게 끊일 듯 이어질 듯 반복되는가 하면, 가슴 저미는 애잔한 슬픔 의 선율이 잔잔한 호수처럼 흐른다. 다시금 그 슬픔은 격정의 순간을 가까스로 참기를 여러 번 거듭하다가 마침내 전율할정도의 세찬 고음으로 슬픔의 격 정에 몸서리치게 만든다. 이윽고 그 슬픔도 힘을 잃고 차라 리 고요함 속으로 사라지며 평온히 잠이 든다. 어떻게 슬픔을 이렇게 다양하게, 깊고 높게 표현할 수 있 을까, 절제된 슬픔의 선율이, 슬픔의 힘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이 신비로웠다. 버림받은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 버림받은 자의 슬픔을 노래하는, 버림받은 것들의 벅찬 기쁨 과 아름다운 슬픔이 몸 속 깊이 스며들었다. 자클린 두프레. 그녀에게 헌정할 수 있는 최고의 음악... 자클린의 눈물... 100여년의 시간을 역행하는 선율... [ Les Larmes du Jacqueline ] 자클린 두프레.. 어릴 때부터 "거장급의 천재 소녀", "우아한 영국 장미"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습니다.. 유태인 음악가 다니엘 바렌보임과 결혼을 하였으나 스물여섯 살 한창 나이에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14년간의 투병 생활로 인해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첼로로부터도, 사랑했던 남편에게서도 버림받으며 비 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던 비련의 첼리스트... |
(Jaques Offenbach 1819∼1880)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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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태생의 프랑스 작곡가. |
설명
독일 태생의 프랑스 작곡가. 본명은 야콥 에베르스트. 쾰른 출생. 14세 때 파리로 가서 극장의 첼리스트로 지내면서 J.F.F.E. 알레비에게 작곡을 배웠다. 주로 첼로의 소품 및 가곡 등을 작곡·편곡하였는데, 1839년 이후 무대음악을 차례로 발표하였다. 1855년 샹젤리제에 부프파리장극장을 개설하였고, 1858년 《천국과 지옥(지옥의 오르페우스)》 공연으로 인기를 모았다. 그 뒤 《아름다운 엘렌(1864)》을 바리에테극장에서 초연하여 오페레타 작곡가로서의 명성을 굳혔다. 이후 주로 바리에테극장에서 《파리의 생활(1866)》 《제롤스틴대공작부인(1867)》 《페리콜(1868)》 등을 발표하였다.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전쟁이 일어나 나폴레옹 3세의 제2제정이 붕괴되자 오펜바흐는 작곡활동의 기반을 잃고 한때 이탈리아와 에스파냐로 피신하였다. 그 뒤 미국을 여행한 그는 말년에 오페라 창작을 시작하였는데, E.T.A. 호프만의 작품을 대본으로 한 《호프만 이야기》의 완성을 목전에 두고 죽었다. <호프만의 뱃노래>로 잘 알려진 이 작품은 오펜바흐가 죽은 다음해, E. 기로의 보필(補筆)로 초연되었다. 오펜바흐의 오페레타는 명쾌하고 알기 쉬운 선율에 음색의 변화를 주었고 왈츠나 캉캉과 같은 새로운 무곡을 주요 구성요소로 사용하여 부파다운 것을 추출해내었으며 익살스러움이 넘치는 가사가 특징이다. 대본은 주로 마이아크와 알레비(J.F.F.E. 알레비의 조카)의 공동작품이며, 신화나 전설을 제재로 하여 전개한 풍자는 음악과 함께 제2제정시대와 사회에 밀접하게 결부된 것이었다. G.A. 로시니와 그는 <샹젤리제의 모차르트>로 불리며 철학자 F.W. 니체도 오펜바흐의 음악을 애호하였다고 한다. 그의 오페라 부파는 F. 주페, J. 슈트라우스 2세에게 영향을 주었다.
출처 : 에피큐리안
글쓴이 : 벨로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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