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ano Pavarotti

[스크랩] 큰별 `루치아노 파바로티` 고이 잠들다...`공주는 잠못 이루고` `남몰래 흐르는 눈물`

schubert 2007. 9. 15. 11:19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 공주는 잠못이루고'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마이데일리 = 이규림 기자]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6일 고향인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요양을 하고있는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건강이 위독하다고 보도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잠시 의식을 잃는 등 상태가 매우 좋지 않으며
현재 신장 기능도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지난 해 7월 미국 뉴욕에서 췌장암 수술을 받은 후
고향에서 휴식을 취해왔으나 건강이 계속 악화됐다.
지난 달에는 고열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2주 간 검사와 치료를 받은 뒤 8월 25일 퇴원했다.

현재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올 하반기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재기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악화로 현재 모든 일정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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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테너 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72.Luciano Pavarotti)가 6일 별세했다.

AP통신은 파바로티의 매니저 테리 롭슨이 “파바로티가 6일 오전 5시(현지시간) 이탈리아 모데나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롭슨은 AP에 보낸 이메일 성명서를 통해 “파바로티가  췌장암과 길고 힘든 전투를 치러왔지만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며 “파바로티는 평소 그의 삶과 작품에서 보여줬던 것 처럼  최후의 순간까지 낙관적이었지만 결국 마지막 단계에서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파바로티는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려왔다.

앞서 파바로티의 고향인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TV인 ETV 안테나-1방송은 췌장암 수술을 받았던 파바로티가 최근 신장 기능이 악화돼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ANSA통신도 파바로티가 최근 몇일 동안 짧은 의식불명 상태를 수차례 겪었다고 파바로티가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진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 파바로티의 생전 공연 모습

지난해 7월 뉴욕에서 췌장암 수술을 받은 이후 공식 활동을 중단한 파바로티는 지난달 25일 고열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2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35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파바로티는 1961년 오페라 '라보엠'으로 첫 공식활동을 시작했으며, 2004년 '토스카' 공연을 끝으로 오페라 에서 은퇴를 했다.

데뷔 첫 해인 1961년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 국제 콩쿠르에 입상했고 1972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공연을 흥행으로 이끌면서 세계적인 성악가로 발돋움했다.

파바로티는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에 단골손님으로 초대받아왔으며 지난해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막식 축하공연을 했다.


[강영수 기자]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일마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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