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ano Pavarotti

[스크랩] 애도의 물결 `Luciano Pavarotti `

schubert 2007. 9. 15. 11:06

     

       

       

       

       

      'Luciano Pavarotti '

       

       

       

       

       

       

       

       

      췌장암과 싸우다가  71세를 일기로  지난 9월 6일, 사망한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진 기록을 많이 가진 이탈리아 성악가였습니다.

       

       

       

       

       

       

       

      가장 많은 커튼콜(165회)을 받은 연주자.

       

       

       

       

      100장이 넘는 앨범을 발매,  클래식 부문 최고 판매기록 달성.

       

       

       

       

      1993년, 뉴욕 센트럴 파크 콘서트 50만명의 팬 운집.

       

       

       

       

      세계 최고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375회 출연,

       

       

       

       

      라스칼라 140회 출연.

       

       

       

       

      35세나 젊은 여인과 재혼한 테너 가수 등

       

       

       

       

       화려한 기록들입니다.

       

       

       


       

       

       


       파바로티가 이처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깨끗한 음성과 함께 친숙한 이미지가 큰 몫을 했습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전형적인 이탈리아인으로

       

       

       

       

       낙천적인 성격이 인기를 끌었던 것입니다.

       

       

       

       

       

       

       

       

      첫번째 부인과 이혼한 후 35세 연하의

       

       

       

       

       젊은여자와  2003년, 결혼했지만

       

       

       

       

      그는 항상 가족들과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150kg이 넘는 거구에 얽힌 가십 등도 대중을 즐겁게했습니다.

       

       

       

       

       화려한 셔츠와 늘 지니고 다니는 흰 수건은 그의 상징이 됐습니다.

       

       

       



       AP파바로티의 타계 소식을 들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신이 선사한 그의 목소리와 함께 그의 유머감각이 그립다”며

       

       

       

      "함께 한 쓰리테너 공연에서도 그는 항상 즐거움을

       

       

       

      선사하는 존재였다”고 회상했다고 합니다.

       

       

       

       

       

      세계 3대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왼쪽부터)와 함께

       

       

       

       

       이 때문에 파바로티는 오페라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성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바로티는 쉽게 성공하지 않았습니다.

       

       

       

       

      빵 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와 담배 공장에서 일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외동 아들로 태어난 그는

       

       

       

      “돈이 없었기 때문에 축구선수가 되려고 했던

       

       

       

      어린시절의 꿈을 접어야했다”고 합니다.

       

       

       

       

      학교 선생님이 되기를 바랐던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는 19세에 본격적인 성악 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지역 콩쿠르에 입상했지만 오페라 무대에는

       

       

       

      진출하지 못했고 인근 학교의 음악 교사로 만족해야 했었습니다. 

       

       

       

      이가 좋지 않을 때는 보험 판매원으로 나서기도 했답니다.


       


       이탈리아의 에밀라 오페라하우스를 거쳐

       

       

       

      소프라노 조안 서덜랜드의 추천으로

       

       

       

      1965년 미국으로 간 뒤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서전에서

       

       

       “내가 배운 모든 것은 지독한 노력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아주 가벼운소리를 내는 레체로 테너에서

       

       

       

      좀 더 부드럽고 깊이있는 성량을 선보이는

       

       

       

      리릭 테너로 발전해 전성기 시절 거의 모든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게 된 것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한국에서는 1977년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후

       

       

       

      2001년 3 테너 공연까지 포함해 다섯 번의 음악회를 가졌습니다.

       

       

       

       

       

      음악 칼럼니스트 유형종 씨는 “높은 음을 가장 잘 낸다는

       

       

       

      의미에서 붙은 별명 ‘하이 C(중간 ‘도’음에서

       

       

       

      옥타브 위의 ‘도’)는 파바로티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그는 고음 뿐 아니라 가사의 맛과 멜로디의 감수성을

       

       

       

      기막히게 표현하는 최고의 테너였다”고 평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두번째 부인인 니콜레타 만토바니(37)와 막

       

       

       

      내딸 앨리스(4), 그리고 재혼 전 낳은

       

       

       

      세 명의 딸과 손녀가 있다고 합니다.

       

       

       

       

       

       

       

       

        

       

       



       

       

       

      Verdi /  Rigolett  3막 'La donna e mobile' (여자의 마음)



      Pavarotti, Zucchero, Sting and others 파파로티와 친구들

       

      다시 듣고 싶을 경우 세모의 재생버튼을 더불 클릭하시면 됩니다.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


      눈물을 흘리며 항긋 웃는 얼굴로
      남자를 속이는 여자의 마음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여자의 마음 변합니다.

      변합니다, 아~~~~ 변합니다

      그 마음 어디에 둘곳을 모르며

      항상 들뜬
      어리석은 여자여

       

      달콤한 사랑의 재미도 모르며

      밤이나 낮이나 꿈속을 해맨다.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여자의 마음 변합니다.

       

      변합니다.아~~~~ 변합니다.  


       

       

       

       

       

       

      La donna e mobile, qual piuma al vento,
      muta d'accento, e di pensiero.
      Sempre un amabile, leggiadro viso,
      in pianto o in riso, e menzognero.
      La donna e mobile, qual piuma al vento,
      muta d'accento, e di pensier
      e di pensier, e di pensier

       

       

       

       


      E sempre misero, chi a lei s'affida,
      chi le -confida, mal cauto il core!
      Pur mai non sentesi felice appieno
      chi su quel seno non liba amore!
      La donna e mobil, qual piuma al vento,
      muta d'accento e di pensier,
      e di pensier, e e di pensier
      !

       

       

       

       

       
       
       
       
       
      Rigolett 출연 중의 파바로티 (중앙)
       
       
       
       
      세모 재생 버튼을 더불 클릭해서
       
      '神이 내린 목소리'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허윤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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