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 제가 아직은 학생 때에 '로시니'의 'Stabat Mater'를 연주 할 때에 합창단원으로 연주에 참여 하게 되면서 'Stabat Mater' 의 제2곡 'Qujus animam'(테너 솔로) 의 High D flat 음을 아름답고 자연스럽게 소화 해내는 테너가 있다면 꼭 직접 들어 보아야 겠다고 다짐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어제 하늘의 부름을 받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부른 이 곡을 듣고 평생 그를 좋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파바로티'가 이 곡을 녹음 한 후 다시 무대에서 이 곡을 불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직접 부르는 것은 결국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녹음 된 것만 들을 수 밖에 없게 된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사실 이 곡은 많이 연주 하지는 않는 곡이기도 하지만, 젊었을 때가 아니면 연주가 쉽지가 않은 탓도 있어서 직접 듣는것은 어렵지 않겠나 하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파바로티'가 비교적 젊었을 때(언제인지는 잘 알 수가 없네요..)와 그 이후의 녹음을 비교 해 보니 나이가 들고는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생명의 양식'도 함께 올립니다... G.A.Rossini (로시니) "Stabat Mater" No.2 'Cujus animam' |
출처 : 쉴만한 물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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