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가 1828년에 작곡한 최후의 미사곡입니다. 누구의 청탁도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작곡한 이 미사곡은 역시 그의 만년의 대작인 C장조 교향곡과 현악 5중주곡, B플랫 피아노 소나타 <백조의 노래>에 공통된 맑고 깨끗한 아름다움으로 넘칩니다. 그야말로 이승의 것이 아닌 천상의 아름다움이라 하겠습니다.
3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슈베르트는 그의 작품 목록번호를 968까지 기록하고 있고 지금은 누구나 위대한 작곡가로 인정하고 있지만 생전의 그는 죽는 그 날까지 그저 평범한 가곡 작곡가로서만 조금 알려진 채 쓸쓸히 생을 마감했습니다. 베토벤의 신봉자였던 슈베르트의 유언대로 그의 유해는 베토벤의 묘 곁에 묻혔습니다.
Sibylla Rubens, soprano. Irene Friedli, alto. Scot Weir, tenor (Mass Offertorium) Christoph Genz, tenor (Tantum ergo) Matthias Goerne, tenor II & bass (Mass) Thomas Mehnert, bass (Tantum ergo). Gächinger Kantorei Stuttgart, Bach collegiums Stuttgart. Helmuth Rilling, conductor. Franz Schubert - Mass No. 6 in E flat major, D 950 Kyrie Gloria Credo Sanctus Agnus D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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