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음악

[스크랩] Schubert : Auf Dem Wasser Zu Singen D.774 (물위에서 노래 함) - 첼로연주와~

schubert 2014. 11. 5. 10:46

 

 

 

 

 

 

 

 

 

 


Anne Gastinel, cello
Claire Dsert, piano

 

 

 

Mitten im Schimmer der spiegelnden Wellen
Gleitet, wie Schwäne, der wankende Kahn
Ach, auf der Freude sanftschimmernden Wellen
Gleitet die Seele dahin wie der Kahn
Denn von dem Himmel herab auf die Wellen
Tanzet das Abendrot rund um den Kahn
Über den Wipfeln des westlichen Haines,
Winket uns freundlich der rötliche Schein
Unter den Zweigen des östlichen Haines
Säuselt der Kalmus in rötlichen Schein
Freude des Himmels und Ruhe des Haines
Atmet die Seel’im errötenden Schein
Ach, es entschwindet mit tauigem Flügel
Mir auf den wiegenden Wellen die Zeit
Morgen entschwinde mit schimmerndem Flügel
Wieder wie gestern und heute die Zeit
Bis ich auf höherem strahlenden Flügel
Selber entschwinde der wechselnden Zeit

 

 

 

 

 

 

 

 

 

 

 

 

 

 

거울처럼 비추는 물결의 빛 가운데
백조처럼 흔들리며 미끄러지는 작은 배.
아, 기쁨으로 은은히 빛나는 물결 위에
내 마음도 그 배처럼 미끄러져 가네.
하늘에서 내려온 붉은 저녁 햇살은
배를 에워싸고 물결 위에서 춤추네
서쪽 숲의 나무들 위에서
붉은 햇살이 정답게 손짓하니,
동쪽 숲에선 나무 가지들 아래
창포가 붉은 빛을 받고 살랑거리네
내 영혼은 붉은 햇살 속에서
하늘의 기쁨과 숲의 안식을 들이마시네
아, 시간은 이슬의 날개를 달고
흔들리는 물결위로 사라져 가는구나
시간은 내일도 빛나는 날개로
어제와 오늘처럼 다시 사라지겠지.
마침내 나도 고귀하고 찬란한 날개 달고
변화하는 시간을 떠나서 사라지겠지

 

 

 

 

 


 

 


Anne Gastinel

프랑스 출신의 여류 첼리스트로 대단히 왕성한 연주와 녹음 활동을 하고 있는 안느 가스티널은 1971년에 태어나

4살 때부터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고,피아노와 오보에도 함께 공부했다.
10살 때,TV에서 연주할 기회가 있었고 그해에 리용 음악원에 입학했다.
15살 때 리용 음악원을 1등으로 졸업하고 파리음악원에 진학했다.
1989년,요요마를 만났고,야노스 스타커,폴 토르텔리어 등 첼로의 거장들의 문하에서 연마할 기회도 가졌다.
특히 토르텔리어는 후에 그녀의 주임교수가 되었다.
18살 때,유럽의 50여 개 도시에서 연주했고,'쉐베닌겐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프라하 콩쿠르에선 40년만에 파이널에 진출한 프랑스 첼리스트라는 기록도 세웠다.
파리에서 개최된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와 빈에서 열린 유러비전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후,아프리카,아시아,미국 등지에서 연주하며 경력을 쌓았고,수 많은 메이저 오케스트라와 활발하게 연주하고 있다.

음반은 나이브(naive) 레이블을 통해 실내악과 협주곡 부문에서 고르게 발표하고 있다.
1997년,프랑스 정부에 의해 프랑스 '첼로의 대사'로 선정됐고,카잘스가 소유했던 첼로 '마테오 고프릴러'(Matteo Gofriller)

를 받는 후보자가 되기도 했다. 현재 그녀가 사용하는 악기는 프랑스 악기 기금에서 빌려준 1690년에 제작된 '카를로 주제페

 테스토레'(Carlo Giuseppe Testore)이다.
가스티넬의 톤은 그야말로 매력적이다. 고음부에서는 아주 달콤함이 느껴지고,중음부에선 첼로 특유의 애조띤 분위기가

듣는이의 가슴을 적시고,저음부에서는 첼로가 마치 물에 젖어있는 듯 촉촉함이 느껴진다.
대단한 매력이다.

 

 

 

 

 

    

 

 

Ian Bostridge

196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이안 보스트리지는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학에서 역사와 철학을 공부하였으며, 1995년까지 옥스퍼드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1993년 런던 위그모어 홀에서 공식 데뷔하였고, 퍼셀 룸에서의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공연과 1996년 하이페리온의 슈베르트 전곡 녹음 시리즈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로 크게 주목 받았다.
알데버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에딘버러, 뮌헨, 빈, 잘츠부르크, 뉴욕 카네기 홀, 밀라노 라 스칼라 등 전 세계 주요 무대에 올라 음악 팬들과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는 그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공연장들의 레지던시 아티스트로도 꾸준히 초청되어 2003/2004 시즌 빈 콘체르트하우스와 슈와르첸버그 슈베르티아데, 2004/2005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허바우 토마스 콰시토프와의 카르트 블랑슈 시리즈, 2005/2006 시즌 카네기 홀 퍼스펙티브 시리즈, 2008년 런던 바비칸 센터, 2010/2011 룩셈부르크 필하모니, 2011/2012 시즌 런던 위그모어 홀, 2012/2013 시즌 함부르크 라에이츠할레 등에서 폭넓은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보스트리지의 레퍼토리는 슈베르트 가곡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그는 슈베르트와 함께 슈만, 볼프 등 독일 리트와 포레, 뒤파르크 등 프랑스 가곡들을 선보여 왔다.
또한 그의 투명한 음색과 명징한 대사 전달력은 그에게 “최상의 에반젤리스트(바흐 수난곡의 나레이터)”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었으며, 영국 작곡가인 브리튼의 성악곡에 대해서는 작곡가의 파트너였던 테너 피터 피어스 이래 가장 권위있는 해석자로 평가되고 있다.
또 1994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한여름 밤의 꿈>의 라이잰더 역으로 오페라에 데뷔한 이래 헨델 <세멜레>의 주피터, 브리튼 <나사의 회전>의 퀸트, 아데스 <템페스트>의 칼리반, <포페아의 대관>의 네로, <베니스의 죽음>의 아셴바흐 등 시대를 불문한 다양한 오페라 배역도 주요 레퍼토리로 선보이고 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활발한 음반 작업을 해온 보스트리지는 전속 음반사인 EMI와 Virgin 레이블로 주특기인 슈베르트와 슈만의 리트 뿐 아니라 매우 다양한 컨셉의 음반을 발표, 이미 60여 종 이상의 디스코그래피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음반들은 세계 주요 음반상을 휩쓸었으며, 12차례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꽃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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