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en im Schimmer der spiegelnden Wellen
Gleitet, wie Schwäne, der wankende Kahn Ach, auf der Freude sanftschimmernden Wellen Gleitet die Seele dahin wie der Kahn Denn von dem Himmel herab auf die Wellen Tanzet das Abendrot rund um den Kahn Über den Wipfeln des westlichen Haines,
Winket uns freundlich der rötliche Schein Unter den Zweigen des östlichen Haines Säuselt der Kalmus in rötlichen Schein Freude des Himmels und Ruhe des Haines Atmet die Seel’im errötenden Schein Ach, es entschwindet mit tauigem Flügel Mir auf den wiegenden Wellen die Zeit Morgen entschwinde mit schimmerndem Flügel Wieder wie gestern und heute die Zeit Bis ich auf höherem strahlenden Flügel Selber entschwinde der wechselnden Zeit
거울처럼 비추는 물결의 빛 가운데
백조처럼 흔들리며 미끄러지는 작은 배. 아, 기쁨으로 은은히 빛나는 물결 위에 내 마음도 그 배처럼 미끄러져 가네. 하늘에서 내려온 붉은 저녁 햇살은 배를 에워싸고 물결 위에서 춤추네 서쪽 숲의 나무들 위에서
붉은 햇살이 정답게 손짓하니, 동쪽 숲에선 나무 가지들 아래 창포가 붉은 빛을 받고 살랑거리네 내 영혼은 붉은 햇살 속에서 하늘의 기쁨과 숲의 안식을 들이마시네 아, 시간은 이슬의 날개를 달고
흔들리는 물결위로 사라져 가는구나 시간은 내일도 빛나는 날개로 어제와 오늘처럼 다시 사라지겠지. 마침내 나도 고귀하고 찬란한 날개 달고 변화하는 시간을 떠나서 사라지겠지
프랑스 출신의 여류 첼리스트로 대단히 왕성한 연주와 녹음 활동을 하고 있는 안느 가스티널은 1971년에 태어나 4살 때부터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고,피아노와 오보에도 함께 공부했다. 음반은 나이브(naive) 레이블을 통해 실내악과 협주곡 부문에서 고르게 발표하고 있다. 를 받는 후보자가 되기도 했다. 현재 그녀가 사용하는 악기는 프랑스 악기 기금에서 빌려준 1690년에 제작된 '카를로 주제페 테스토레'(Carlo Giuseppe Testore)이다. 듣는이의 가슴을 적시고,저음부에서는 첼로가 마치 물에 젖어있는 듯 촉촉함이 느껴진다.
Ian Bostridge 196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이안 보스트리지는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학에서 역사와 철학을 공부하였으며, 1995년까지 옥스퍼드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보스트리지의 레퍼토리는 슈베르트 가곡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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