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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후의 바이올린이 전면에 서서 노래하 는 바이올린 협주곡 이 라기 보다는 아직은 바로크 양식의 협주풍,콘체르 단테, 같은 실내악적 성격이 강한 협주곡이다. 하이든의 현존하는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 가장 베일에 싸인 작품이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하이든이 직접 작곡한 작품임이 밝혀졌다고 하더라도 작곡 연대의 추정은 매우 힘들다. 1869년 브라이트코프사의 주제 목록에 제1번에 이어 제2번으로 게제하고 있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1761년부터,1765년 사이에 작 곡되었다고 추정할수 있다.
그러나 양식적으로 판단하면, 1번과 같은 시기, 혹은 1번보다 선행 하는 작품으로 상정하여 하이든이 에스테르 하지 후작가에 취직하기 이전인 1760년으로 추정하는 연구도 있다. 특히 3부 형식으로 씌어진 느린 악장으로, 카덴자가 주부 앞에 삽입되었다는 점이 나 협주풍 소나타 형식 을 취하는 마지막 악장이 리토르넬로 형식의 흔적을 강하게 남기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 하이든의 가장 오래된 바이올린 협주곡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 1번 협주곡 보다 바로크 양식적인 특색 이 강한 협주곡 이다.
제1악장 - 알 레그로 모데라토, 4/4박자,G장조, 리토르네로 형식을 남기는 협주풍의 소나타 형식.
제2악장 - 아다지오, 3/4박자,C장조,3부 형식.
제3악장 - 피날레 알레그로, 2/4박자,C장조, 리토르넬로 형식이 강하게 나타나는 협주풍의
소나타 형식으로 바로크 양식의 영향이 많이 묻어 나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