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에토벤 선생님

[스크랩] 베토벤 - 교향곡 5번 다단조 "운명

schubert 2010. 3. 9. 20:36

        Beethoven-Symphony No.5 in C  Op.67

                    ( 베토벤 - 교향곡 5번 다단조 "운명" Op. 67 )

 

                                                  

                          루트비히 판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년12월17일~1827년3월26일) 독일의 연주,편곡,고전음악 작곡가

 

    작곡: 1807~1808년  초연: 1808년 12월 22일,

    빈의 안 데어 빈 극장에서 베토벤 자신의 지휘로 초연됨
    헌정: 로프코비츠 후작과 라주모프스키 백작
    편성: 피콜로, 플루트2, 오보에2, 클라리넷2, 콘트라베이스, 호른2, 트럼펫2,

            트롬본3, 팀파니, 현5부

 

      아홉 곡의 베토벤 교향곡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이 곡은 <교향곡 제3번>을

      완성한 1804년부터 작곡을 시작하였다. 원래는 이미 1803년에 스케치하고 있었다.

      그리고 1805년에도 계속 작곡하고 있었지만 당시 베토벤은 앞서 언급한 대로

      요제피네 폰 다임 백작 미망인과의 사랑이 강렬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 교향곡과 같은 격렬한 투쟁과 승리를 노래하는 음악을 작곡하는 이 별로

      좀더 부드러운 작품에 이끌려 <교향곡 제4, 5번> 작곡은 중단하고 만다. 

 

      연애 곡선이 하강하기 시작할 때부터 점차 격정적인 음악으로 다시 방향을 돌리기

      시작한 베토벤은 그 최초의 작품으로 피아노를 위한 <32개의 변주곡 c단조>를

      내놓으며, 그리고 1807년 초에는 <코리올란> 서곡을 내놓는다.

 

      아울러 <코리올란> 서곡에서는 영웅의 투쟁적인 면과 인간적인 면이 동시에

      그려지며 이 두 요소는 이후 베토벤의 음악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이런 사정 때문에 <교향곡 제5번>은 1807년에야 다시 작곡되기 시작하며,

      1808년에 완성된다.

      1805년부터 1808년은 베토벤 창작 중기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기이자 여러개의

      걸작이 나온 시기이다

 

                                                 

베토벤 - 교향곡 5번 다단조 "운명" Op. 67
Beethoven - Symphony No. 5 in C minor Op. 67

 

Karl Bohm (conductor)
Wiener Philharmoniker

 

 

I. Allegro con brio


II. Andante con moto


III. Allegro


IV. Allegro

 

 

 

 

        "나폴레옹은 대포소리로 세상을 놀라게 하였고,

         베토벤은 새 소리로 인류를 놀라게 했다!" 라고 들어 왔습니다.

        베토벤이 자신의 교향곡 제3번인 ≪영웅≫의 완성 이전에

        모티브를 잡은 이 5번곡은 그 사이에 4번 교향곡을 쓰면서도

        내놓지 않고 있다가, 5년에 걸쳐 고치고 다듬어서 만들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걸작이다.


       이곡을 들을 때마다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감동을 줍니다.

       바로 감동의 음악이며 지구촌에 무척 사랑받는 곡중 하나이다. 

 

       이 곡이 처음 연주되었던 빈의 한 극장에서는 연주가 실패로 끝났다.

       연주 연습이 덜 되어 성이 난 베토벤이 결국 화를 내며 퇴장하는

       바람에 관객들의 호응을 전혀 얻어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명곡은 빛을 발했다.

      다시 1828년 파리에서 이 곡이 연주되었을 때  '이것은 황제다.'라고

      절규하며 덩실덩실 춤을 춘 늙은 병사마저 있었고,

      이로 인해 이곡은 ≪황제 교향곡≫이라는 또다른 명칭을 갖게 되었다.

      이 곡의 제1악장은 알레그로 콘 브리오, 2/4박자의
소나타 형식의

      악장이다.

      경쾌한 제 1테마와 2테마가 찬란하게 비약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제2악장은 알레그레토 스케르 찬토, 2/4박자로 아주 밝고 해학적인

      분위기가 나는 악장이다.

 

      제3악장은 템포 티 메뉴에트, 3/4박자의 곡으로 격조 높은 고전 양식의

      미뉴에트인데 시적인 정서가 풍기는 유쾌한 감정이 담겨 있다.

 

      제4악장은 알레그로 비바체, 2/2박자로 빠른 템포의 생기가 넘치는

      악장이다.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중에서, 모든 다른 교향곡 중에서 이 작품만큼

      만인에게서 사랑을 받는 곡은 별로 없을듯 합니다. 

      이 곡속에 잔인한 운명과 맞서는 한 위대한 인간영혼의 투쟁과

      승리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간결하며 정밀하고 감성을 자아내는 구속력을 지니고 있어

      이 곡이 일반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이유입니다. 

      "최고의 성취감은 고통을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고통이 광명을 안겨주는 힘으로 작용된다"는 베토벤의 격려의 말에서,,

      이 교향곡을 들으면서 지금의 이 각박한 세상을 살아 갈 힘과 옹기를

      얻게 될법한 좋은 음악감상의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휘자, 가라안의 베토벤 교향곡 제 5번 연주 영상

 

출처 : 레삼비리리
글쓴이 : 만월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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