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kslied·Country

[스크랩] J. Fernandez / Guantanamera (관따나메라) / 안산시립합창단

schubert 2008. 2. 14. 11:51
    
    J. Fernandez / Guantanamera (관따나메라) 
    
    
    
    이 민요는 라틴아메리카의 혁명과 독립의 사징으로 알려진 호세 마르티가 1891년 
    뉴욕에서 출판한 시집 'Vesons Sencillos' 우리말로는 '소박한 시'라는 장편 시집에 
    나오는 시에 곡을 붙인 노래라고 합니다.
    "나는 야자나무 우거진 나라에서 태어난 진실한 남자,
    죽기 전에 바라는 것은 내 시를 들어 달라는 것뿐..
    내 시는 연한 파란색 그리고 빨간색
    내 노래는 산 속에서 숨을 곳을 찾는 상처입은 사슴.
    고국의 가난한 사람들과 운명을 함께 하고 싶을 뿐..."
    민요 <관타나메라>의 가사가 된 이 시를 지은 호세 마르티는 1853년 남미의 산티아고
    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열 여섯살때부터 침략자 스페인에 대항해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는데, 결국 조국에서 추방당하고 맙니다. 그는 조국을 그리워하면서 남미의 여러
    나라를 전전하다가 뉴욕에 정착합니다.
    1895년 미국의 동무으로 조국을 위해 혁명군을 모집하고 침략자 스페인에 저항하는 
    독립전쟁을 이끌지만 애석하게도 자신의 고향땅인 산티아고 동쪽에 위치한 관타나모에서 
    전사하고 맙니다. 마르티는 조국 해방의 큰 뜻을 가슴 속에 묻은 채 세상을 떠났지만 그는 
    조국에서 역사상 가장 추앙받는 문학가로 또 평론가로 70여권의 저서를 남겼고, 
    민요<관타나메라>가 이 나라의 '제2의 국가(國歌)'로 애창되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관타나메라의 후렴에 나오는 '과히라 관타나메라'는 원래 '관타나모의 시골처녀'라는 뜻
    이었지만, 이 노래에서는 '관타나모의 시골민요'를 의미합니다.
    이 민요는 과히라 가수로서 명성이 있는 호세이토 페르난데스가 곡을 만들었고, 미국의 
    피트 시거가 불러서 세계적인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cafe.daum.net/arthill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초록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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