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

[스크랩] [Ost] If You Want Me - Marketa Irglova and Glen Hansard

schubert 2007. 10. 13. 12:49


 
If   You  Want  Me 
[영화 Once Ost ]
- Marketa Irglova and Glen Hansard

      Are you really here or am I dreaming? I can't tell dreams from truth For it's been so long since I have seen you I can hardly remember your face anymore When I get really lonely and the distance causes only silence I think of you smiling With pride in your eyes A lover that sighs If you want me Satisfy me If you want me Satisfy me Are you really sure that you'd believe me? When others say I lie I wonder if you could ever despise me When you know I really try To be a better one to satisfy you But you're everything to me And I'll do what you ask me If you'll let me be free. If you want me Satisfy me If you want me Satisfy me If you want me Satisfy me If you want me Satisfy me
      음악이 좋아 무슨영화인가 찾아본 영화 내용~....
      이 곡외에두 삽입된 곡들이 모두 좋으니
      노래로 대화 하는듯한 보고싶어지는 영화~~~Once!
      영화 Once 내용: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남자. 남자의 노래를 들으며
    그 노래 속에 숨겨진 사랑의 아픔을 한눈에 알아보는 여자와의 만남. 남자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응원해주는 여자 덕에 남자는 용기를 얻게 되고, 런던에서의 오디션을 위해 데모 음반을 녹음하기로 결심한다.(네이버 영화 줄거리) 그렇게 음악을 통해서 두 사람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영화 내용의 전부이다. 이 영화가 좋았던 건 수수함과 절제의 미학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냉정한 현실에 매여 있는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대화란 평범하고 일상적인 몇 마디를 수줍게 주고 받는 게 고작이다. 그 흔한 러브씬 한 번 나오지 않지만 관객은 시종일관 두 사람 사이의 애정이 무르익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아니 듣게 된다. 그들의 감정은 음악이 고스란히 대변하므로. 예를 들어 이런 장면이 나온다. 거리에서 노래하는 남자와 처음 말을 튼 여자는 남자의 본업이 진공청소기 수리라는 얘기를 듣자 다음 날 고장난 청소기를 고쳐달라며 질질 끌고 온다. 남자는 이미 전날 밤 자신의 노래를 듣고 대뜸 '헤어진 그녀는 어디 있어요?' '실연을 정말로 극복했다면 이런 노래가 나올 리 없어요.'라며 내밀한 감정을 간파해버리는 여자가 불편했던 데다 수리도구 하나 없는데 노래하는 곳으로 청소기를 가져 온
    여자의 행동이 황당하다. 일단 점심 시간이라 두 사람은 같이 식당으로 향하고 간단한 대화에서 여자가 체코 이민자 출신이며 고향에서
    피아노를 연주했음이 밝혀진다. 피아노 살 돈이 없어서 매일 점심시간마다 공짜로
    연주할 수 있게 해주는 악기점에서 한 시간씩 피아노 연습을 한다는 여자. 둘은 그 악기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여자가 연주하는 멘델스존의 선율에 남자는 눈이 휘둥그레해지고... 잠시 후, 남자가 직접 만든 노래를 둘이 함께 연주한다. 한 소절씩 코드를 알려주는 남자의 기타, 조심스럽고 수줍은 반주로 그를 따라가는 소녀의 피아노, 그 위에 멋진 화음의 노래가 섞여들면서 두 사람 사이에 '소통'이 시작된다. 이 영화에서 음악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총 8곡의 노래가 나오면서 '뮤지컬'의 형식을 띄고 있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 영화이다.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댄서들과 무대장치, 조명 등 비현실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위에서 언급한 장면처럼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있는 연주와 노래를 담았다. 그래서 음악도 인위적으로 흐름을 끊으며 삽입되는 과장된 춤곡이 아니라 주인공의 솔직한 감정을 여과없이 표현하는 싱어송라이터/포크송이 들어간다. 노래가 나오는 장면마다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요즘은 뮤직비디오도 무대를 만들어 특정 컨셉을 잡아 포장하는 게 아니라 곡을 쓰고 연습하고 녹음하고, 밥먹고 담배피고 수다떠는 뮤지션의 일상을 그대로 찍어서 편집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노래가 한 곡 한 곡 진행될 때마다 남자와 여자의 감정은 깊어져가고... 거리에서 연주하는 동료 악사들의 도움을 받아 데모음반을 만드는 녹음실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함께 창조적인 작업을 하고 서로 영감을 북돋우면서 백 마디 말을 하는 것보다도 더 깊고 애틋한 존.재.의.교.감.을 나눈다.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는 소름이 쫙 끼치더라... 남자주인공 역을 열연한 글렌 한사드는 전문배우가 아니라 아일랜드의 유명 5인조 락밴드 '더 프레임즈'의 리더이자 리드보컬이다. 감독 존 카니는 한때 프레임즈의 베이시스트였다. 감독과의 인연으로 영화에 참여하게 된 한사드는 처음엔 음악감독을 맡아 각본쓰기에 도움을 주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극중삽입된 노래들을 그보다 더 잘 이해하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감독이 결국 한사드를 주인공으로 발탁했다고 한다. 여주인공 역의 마르게타 이글로바는 한사드가 추천한 뮤지션으로 영화를 찍을 당시 17세였다. 프레임즈의 체코 공연 때 스탭이었던 이글로바의 아버지가 집에서 열었던 파티에서 처음 만났고, 이글로바의 피아노 연주 및 노래 실력을 알아본 한사드는 이글로바와 함께 2006년 첫 솔로 앨범을 냈다. 실제로 음악을 해 본 사람들이 만나서 진솔하고 감동적인 음악영화가 탄생한 것이다. [영화내용 퍼옴]

    
    
     
    출처 : 음악이흐르는알프스언덕
    글쓴이 : 초록방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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