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

[스크랩] 구노의 "聖 세실리아를 위한 장엄미사"

schubert 2007. 6. 29. 16:16
 
saint > 성녀 세실리아 (푸생 作)
Saint CECILIA 성녀 세실리아 (푸생 作)

C. Gounod(1818 ~ 1893)

구노 - 성 세실리아를 위한 장엄미사
Gounod - Messe solennelle Santa Cecilia


 

구노의 장엄미사 해설

"성 세실리아"는 로마 순교자의 여성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며, 순교의날은 9월16일이다. 보통 이 미사곡은 성령 강림절에 연주된다.

 

<제1곡> Kyrie(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Kyrie(자비를 구하는기도)

3부로 나누어지며,
제1부 'Kyrie eleison' 는 Moderato quaci Andantino,G장조,4/4박자.
조용한 전주가 시작되면 여성2부에 이어서 혼성4부로 되풀이 한다. 이것이 각성부에서 단편적으로 이어진후 (3중창)으로 노래된다.

제2부 'Christe eleison'는 합창으로 시작되며 3중창과 합창이 서로 교대로 아름답게 대비한후
제3부 'Kyrie eleison'로 돌아가 혼성6부의 충실한 울림으로 조용히 끝난다.
 
<제2곡> Gloria in excelsis(높은 곳에서는 영광)


Gloria in excelsis(대 영광송)

곡은 크게 4부로 나누어지며
제1부는 Largetto D장조 4/4박자. 혼성6부의 허밍코러스를 배경으로 소프라노가 '하늘 높은곳에 하나님께 영광'이라 노래하고 합창이 8성부로 반복한다.
제2부는 Allegro,pomposo(장엄하게,빠르게). 합창이 '주를 기리나이다.찬미하나이다'라고 강하게 노래하고 3중창이 (주의영광 크시기에 감사하나이다)라고 노래하는데 이것이 반복되어 중창과 합창의 대비적 반복가운데 점차 힘을더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클라이맥스를 구성한다. 이곡는 급격히 분위기를 바꾸어서 G장조의
제3부로 옮겨, 베이스의 독창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여'라 노래되고 테너독창은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에 계속된다. 3중창을 거쳐 합창이 가담해서 감동적인 'Miserere'로 불리워진다. 곡은 또다시 Allegro, D장조로 바뀌어
제4부에서 합창 '홀로 주님이시고'가 웅장하게 울려퍼진다.

 

<제3곡> Credo(신앙고백=사도신경)


Credo(신앙고백)

이 장에서는 구노가 스스로의 신앙적인 고백을 음악위에 실어서 점차 증대하는 구성속에 불멸의 하나님의 위대함을 입증한다.
제1부는 Moderato,Molto Maestoso (매우 장엄하게 천천히) C장조 낮은음의 기복을 강조하고 위엄에 찬 전주에 이어 합창단이 아주 강하게 '한분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All Part Unison으로 노래하고, '우리인간을 위하여'에서 처음으로 화성이 지어진다.
제2부는 Adagio로 3중창이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심을 믿으며'라고 은근히 합창과 대비하고
제3부 '본디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에 계속되는데 이곳은 g단조로 작곡되어 베이스,테너,소프라노의 차례로, 3중창에 가담해 간다. 깊은 경건속에 수난과 장사 지내심이 노래되고 곡이 E장조의 화음을 징검다리로하여 C장조로 바뀌자 '성경 말씀대로 사흘날에 부활하시어'라고 합창의 알토로 시작되어 '부활'이 마치 눈으로 보는듯이 이야기 되어 간다. (이것을 Text painting이라고 합니다) 곡은 8성부로 확대되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영광속에 다시 오시리라 믿나니'라고 은근히 노래되고, 천국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하아프의 소리가 성부를 수놓으면서 곡을 마친다.

 

<제4곡> Offeetory(봉헌곡)


Offertory(봉헌송)

(봉헌송)은 여기에서는 오르간만으로 연주된다. 이것은 마치 '간주곡'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곡으로 Adagio,Molto (매우천천히).A플랫장조,4/5박자로 연주된다.

 

<제5곡> Sanctus(거룩하시다)


Sanctus(거룩하시다)

Andante,F장조 9/8박자. 먼저 주제를 연주하는 전주에 이어서 테너의 독창이 '거룩,거룩,거룩하시다.온 누리의 주하나님!'라고 노래하고 합창의 코랄적인 움직임의 배후에서 오케스트라가 주제를 아름답게 연주한다. 또다시 테너가 확신에 찬 소리로 '하늘과 땅에 가득한 그 영광'이라고 노래하고 합창이 두개의 독창의 주제를 전개한다. 이 Sanctus는 위대한 영감의 소산이라고도 할수 있는 것으로 하나님의 전능과 창조의 찬미가인 것이다. 곡이 고조했을때 최후의 심판의 트럼본이 울려 퍼져 클라이맥스를 구성하는데 이것은 Credo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하아프의 소리와함께 가장 극적인 장면이라 하겠다. 성 미하엘 교회에서 상연되었을때는 25개의 트럼본을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극적인효과가 큰 장인 만큼 단독으로 연주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제6곡> Benedictus(복 있으라)


Benedictus(복 있도다)

소박한 내성적인 조용함에 둘러싸여 있는 이 장은 성변화 후의 장중한 장면에 합당하다. 곡은 Adagio 내림나장조,4/4박자 소프라노 독창으로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여,찬미 받으소서'라고 노래하면 6성부의 합창이 코랄적으로 이것에 화합하고, 갑자기 포르테로 '높은데에 호산나'라고 합창한 다음 끝마친다.

 

<제7곡> Agnus dei(신의 어린 양)


Agnus dei(하나님의 어린양)

Andante moderato,D장조 12/8박자 전주에 이어서 '하나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라고 합창으로 노래된다.

 

<제8곡> Domine salvum(구원의 하나님)


Domine salvum(구원의 하나님)

출처 : Easy의 고전음악방
글쓴이 : Eas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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